CLARK GOLF GUIDE 2026

필리핀 클락 골프장 완전 비교
어디서 칠 것인가?

링크스부터 산악 코스까지 — 클락 인근 8개 골프장의 특징과 추천 대상을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 2026년 최신 업데이트 ⛳ 골프장 8곳 비교 ✍️

필리핀 클락에 처음 오는 골퍼라면 반드시 고민하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도대체 어느 골프장으로 가야 하지?"

클락과 그 주변에는 세계 수준의 골프장들이 즐비합니다. 링크스 스타일의 탁 트인 페어웨이부터 한국 산악 코스를 방불케 하는 가파른 지형까지, 같은 지역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다양한 성격의 코스들이 공존합니다. 필리핀에서 10년 이상 골프를 가르쳐 온 필리핀 클락에서 10년 넘게 직접 발로 뛰어 정리했습니다.

클락 골프의 두 가지 스타일

클락 골프장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코스의 지형입니다.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어느 스타일이 더 좋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한국에서 주로 산악 코스를 치던 골퍼라면 코리아CC나 썬벨리에서 훨씬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탁 트인 하늘 아래 쾌적한 라운드를 원한다면 프라데라나 미모사가 제격입니다.

🏆 클락의 대표 형제 골프장 — 프라데라 & 베버리

프라데라 베르데 골프 & 컨트리 클럽
링크스 코스 36홀 Robert Trent Jones Jr. 설계
홀 수36홀 (피나투보·아라얏)
코스 길이7,315야드
클락에서 거리약 50분 (수빅 방향 서쪽)
그린피 수준중~상

프라데라는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가 설계한 코스로, 클락 골프장 중 가장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현재 피나투보 코스아라얏 코스 두 개의 챔피언십 18홀로 구성된 36홀 클럽입니다. 피나투보 코스는 클락의 명산 피나투보 화산의 이름을 딴 기존 코스이며, 아라얏 코스는 수빅 근처 산맥인 아라얏의 이름을 따 새롭게 조성된 코스입니다. 2025년 필리핀 골프 투어(ICTSI Pradera Verde Championship)가 두 코스를 모두 사용해 개최될 만큼 국제 대회 수준의 코스입니다. 36홀 전체에 걸쳐 대형 인공호수가 조성되어 있으며, 15번 파3와 18번 파5는 아일랜드 그린으로 구성되어 긴장감이 절정에 달합니다.

특히 2016년 개장 기념 행사로 세계 랭킹 최상위권의 로리 맥킬로이더스틴 존슨이 "Battle for a Cause"라는 자선 초청 경기를 이 코스에서 펼쳐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원래 필리핀에 가족을 둔 제이슨 데이가 참가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더스틴 존슨이 대신 나섰으며, 수익금은 필리핀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자선 기금으로 전액 기부되었습니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선택한 코스라는 사실만으로도 프라데라의 위상이 충분히 증명됩니다.

프라데라와 베버리는 같은 회사(Sta. Lucia Land, Inc.)가 개발한 형제 골프장입니다. 운영 철학과 코스 관리 수준이 비슷하지만, 두 코스의 성격은 확연히 다릅니다.

⭐ 이런 골퍼에게 추천 — 스케일 있는 챔피언십 코스에서 도전하고 싶은 골퍼. 워터 해저드 공략을 즐기는 중·상급자. 클락 전지훈련 최고의 선택.
베버리 플레이스 골프 & 컨트리 클럽
링크스 코스 18홀 Gary Player 설계
홀 수18홀 (Par 72)
코스 길이6,303야드
클락에서 거리약 20분 (마닐라 방향 동쪽)
개장연도2009년

골프 레전드 게리 플레이어가 직접 설계한 베버리는 프라데라보다 짧지만 훨씬 전략적인 코스입니다. 넓은 페어웨이 뒤에 벙커와 고지대 그린이 기다리고 있어 드라이버는 관대하지만 어프로치가 핵심입니다. 아름다운 정원과 인공호수, 꽃과 나무로 둘러싸인 경관은 클락 최고 수준입니다.

2015년 팜팡가 골퍼스 협회 챔피언십을 개최할 만큼 공신력 있는 코스이며, 테니스, 배드민턴, 수영장 등 부대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동반 여행에도 적합합니다.

⭐ 이런 골퍼에게 추천 — 경관을 즐기며 여유롭게 치고 싶은 골퍼. 입문자부터 중급자까지. 부대시설을 활용하고 싶은 가족 동반 라운드.

🏛 역사와 전통의 클락 최고 코스 — 미모사 플러스

미모사 플러스 골프 코스
링크스 코스 36홀 클락 내 위치
홀 수36홀 (두 코스)
코스 길이Mountain View 6,782야드
클락에서 거리클락 내 (5분 이내)
설계사Nelson & Haworth

미모사는 클락의 골프 역사 그 자체입니다. 원래 미 공군 클락 기지의 군인들을 위해 1969년에 만들어진 코스로, 1991년 피나투보 화산 폭발로 폐허가 된 후 넬슨 & 하워스 건축사가 완전히 새롭게 설계해 1992년 재탄생했습니다. 수천 그루의 미모사 나무가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키며 만들어낸 독특한 경관은 다른 코스에서는 결코 경험할 수 없습니다.

타이거 우즈가 필리핀에서 유일하게 플레이한 코스가 바로 미모사입니다. 현재는 필리핀 재벌 Filinvest가 운영하며 Mountain View와 Acacia & Lakeside 두 코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 이런 골퍼에게 추천 — 역사적인 코스에서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골퍼. 필리핀 골프의 정수를 맛보고 싶다면 반드시 한 번은 가야 할 코스.

⛰ 한국 골프장 같은 코스 — 코리아CC & 썬벨리

FA 코리아 컨트리 클럽 & 썬벨리(D'Heights)
산악 코스 한국 운영 36홀 각각
코리아CC 길이7,385야드
썬벨리 길이7,127야드 (Clark Course)
클락에서 거리클락 내 (5분 간격)
특징오르막·내리막 지형

코리아CC(FA 코리아 컨트리 클럽)는 2008년 한국 자본으로 설립된 36홀 코스입니다. 썬벨리(현재 이름 D'Heights)는 부영건설이 조성한 코스로, 두 곳 모두 클락 내 산지에 위치해 한국의 산악 골프장과 매우 흡사한 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페어웨이, 계곡과 숲으로 둘러싸인 홀 구성은 링크스 코스와는 완전히 다른 매력입니다. 페어웨이는 Carabao와 Zoysia 두 가지 잔디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어 서비스와 한식이 가능한 클럽하우스가 한국 골퍼들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 이런 골퍼에게 추천 — 한국 코스 스타일이 편한 골퍼. 필리핀에서도 익숙한 감각으로 치고 싶은 분. 한국어 서비스를 원하는 단체 팀.

🌊 클락 외곽 명코스들 — 루이시타·수빅·뉴아시아

루이시타 골프 & 컨트리 클럽
링크스 코스 역사 명문 북쪽 40분

로버트 트렌트 존스 시니어가 1967년 설계한 역사적인 명문 코스입니다. 필리핀 탑 100 코스 13위에 오를 만큼 코스 퀄리티가 탁월하며, 필리핀 대통령배가 열린 적도 있는 격식 있는 골프장입니다. 클락에서 북쪽으로 약 40분 거리의 타를락 지역에 있으며 7,042야드의 챔피언십 코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여러 개의 호수와 개울이 자연스럽게 배치되어 도전적이면서도 전략적인 라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이런 골퍼에게 추천 — 필리핀 골프의 역사와 격식을 경험하고 싶은 골퍼. 필리핀 베스트 코스를 정복하고 싶은 분.
수빅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
산악 코스 미 해군 기지 역사 서쪽 50분

수빅만 미 해군 기지 시절부터 이어온 유서 깊은 코스로, 2018년 전면 리뉴얼 후 필리핀 최고 코스 중 하나로 재평가받고 있습니다. 클락에서 서쪽 수빅 방향으로 약 50분 거리입니다. 60년이 넘는 역사와 함께 리뉴얼된 코스 컨디션이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 이런 골퍼에게 추천 — 프라데라 라운드 후 다양한 코스를 경험하고 싶을 때. 역사적 배경이 있는 코스를 선호하는 골퍼.
뉴아시아 골프 & 스파 리조트
링크스 코스 스파 리조트 서북쪽 1시간

타를락에 위치한 18홀 파72 코스로 7,114야드의 챔피언십 레이아웃을 갖추고 있습니다. 클락에서 서북쪽으로 1시간 거리지만, 스파와 리조트 시설이 결합된 골프 패키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원하는 골퍼에게 적합합니다.

⭐ 이런 골퍼에게 추천 — 라운드 후 스파와 리조트 휴식을 함께 원하는 골퍼. 조용하고 한적한 코스를 선호하는 분.

📊 클락 골프장 한눈에 비교

골프장 홀수 거리 (클락 기준) 코스 스타일 특징
미모사 플러스 36홀 클락 내 링크스 역사·전통, 타이거 우즈 플레이
코리아CC 36홀 클락 내 산악 한국 자본, 한국 코스 느낌
썬벨리(D'Heights) 36홀 클락 내 산악 부영건설 조성, 산악 지형
베버리 18홀 20분 (동쪽) 링크스 Gary Player 설계, 정원 같은 경관
프라데라 36홀 50분 (서쪽) 링크스 RTJ Jr. 설계, 아일랜드 그린
수빅 인터내셔널 18홀 50분 (서쪽) 산악 미 해군 역사, 2018 리뉴얼
루이시타 18홀 40분 (북쪽) 링크스 RTJ Sr. 설계, 역사 명문 코스
뉴아시아 18홀 1시간 (서북쪽) 링크스 스파 리조트 결합, 한적한 분위기

🎯 어느 코스를 선택해야 할까?

📌 의 추천 가이드

처음 클락에 온다면 → 미모사 플러스 또는 프라데라 (클락 골프의 정수)

한국 감각 그대로 치고 싶다면 → 코리아CC 또는 썬벨리

경관이 아름다운 여유로운 라운드 → 베버리

전지훈련 집중 코스 → 프라데라 (다양한 지형과 워터 해저드가 실력 향상에 최적)

필리핀 최고 명코스 경험 → 루이시타 (Robert Trent Jones Sr. 레거시)

마치며

클락은 단순한 골프 여행지가 아닙니다. 마닐라에서 불과 1시간 30분 거리에 있으면서도 세계 수준의 코스들이 밀집한 아시아 최고의 골프 허브입니다. 링크스의 탁 트인 감각, 산악 코스의 스릴, 역사적인 코스의 품격 — 이 모든 것을 클락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어떤 코스를 선택하든, 필리핀 캐디들의 따뜻한 서비스와 맑은 하늘 아래 펼쳐지는 라운드는 기대 이상의 만족을 줄 것입니다. 처음 방문하는 분이라면 미모사 플러스 또는 프라데라 베르데로 시작해 클락 골프의 진면목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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